Germanywings 비행기 추락사고, 완벽한 인재
지난 24일 오전 10시 40분 해발 1500m 알프스 산맥을 무려 시속 700km의 속도로 들이받아 비행기 탑승객 150명 전원이 사망한 이 추락 사고가 한 사람의 우울증으로 인해 초래된 결과라는 것이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비행기 이륙 후 화장실을 가기위해 조종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혼자 남겨져 있던 부조종사 안드레아스 루비츠(28)가 조종석 문을 걸어 잠그고 곧이어 엄청난 속도로 비행기를 하강시켜 결국 인위적으로 추락시켰다는 것입니다.
사건 당사자, 안드레아스 루비츠(부조종사)
또 밝혀진 것은 부조종사인 루비츠는 18개월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으며 그의 자택에서는 추락 당일자 병가용 의료 진단서가 찢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죽을 각오를 했군요..못됐네요) 암튼 회사에서는 이러한 루비츠의 상태를 몰랐던것으로 보아 교묘하게 속여 왔던 것 같고 결국 이런 사건이 일어나고 만 것입니다.
암튼 우리나라 대구 지하철 참사나 세월호처럼 너무 안타까운 목숨들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는게 무척 가슴 아프네요 앞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 조종사 관리때문에 엄청 바빠지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