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안달루시아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

오늘은 세계 3대 자전거 경주 대회 중 하나인 스페인의 부엘타 아 에스파냐 (Vuelta a España)의 무대 안달루시아(Andalucia)에서의 자전거 투어를 소개합니다.  부엘타 아 에스파냐 대회는 싸이클을 소재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 (Summer In Andalusia, 茄子 アンダルシアの夏, 2003)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로스 푸에블로 발란코스(los Pueblos Blancos) 마을의 오래된 길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 한 기분을 만끽 할 수 있으며 중간 중간 지나치는 마을에서는 안달루시아의 전통요리인 타파스와 가즈파초, 최고수준의 올리브 오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무어인들의 영감으로 지어진 아주 오래된 궁전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으며 눈부신 관문 도시(gateway cities)인 세비아(Sevilla)와 그라나다(Granada)를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스페인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안달루시아에서의 자전거 여행! 이 코스는 총 5~6일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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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 로스 푸에블로 발란코스(los Pueblos Blancos) 마을의 오래된 길을 따라 자전거 페달을 밟자!

  •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심지인 세비야(Sevilla) 지역의 활기찬 기운을 느끼며 출발. 무어인들의 전초 기지였으며 하얀 마을(white village)이라 불리는 자하라 델 라 시에라(Zahara de la Sierra)의 시골 지역을 따라 길게 돌아보자.
  • 자전거를 타는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인 그라살라마 산(Grazalema Mountains)의 소나무로 뒤덮힌 언덕(Pine-clad hills)에서는 등반에 도전해볼 수 있고 천국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론다(Ronda)의 고대 수도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된다.
  • 높은 고원에 자리잡고 깎아 자른듯한 수직 협곡에 의해 반으로 나뉘어 보이는 마을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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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푸에블로 발란코스(los Pueblos Blancos) 마을 전경

 

3일차 : 안달루시아의 전통 요리 맛보기 – 전통 타파스, 가즈파초와 세계 최고의 올리브 오일!

  • 엘 초로(El Chorro)의 깊은 협곡에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절벽과 탁 트인 전망, 이 곳은 현지의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 계곡 아래로 보이는 Guadalhorce 강의 풍경을 감상하며 바람을 통해 불어오는 오렌지와 레몬 나무의 향긋한 냄새를 맡아보자.
  • 올리브 나무의 바다로 둘러 쌓여 있는 잘 보존된 마을 안테쿠에라(Antequera)에서의 밤은 잔뜩 취한 당신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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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초레(El Chorro) 전경

 

4~6일차 :  무어양식으로 지어진 독특한 수도원에서 호텔로 바뀐 유니크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자

  • 국립 공원 엘 토칼 (El Torcal)을 지나면서 환상적으로 침식 된 석회암 바위를 보며 감탄해 보자
  • 불가사의함을 간직한 150만년된 땅에서 자전거를 내려놓고 잠시 시간을 보내보자
  • 반짝이는 저수지를 뒤로 하고 등반을 해보거나 아름다운 마을 Iznájar의 물결치는 모습이 보이는 길을 따라 돌아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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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토칼(El Tircal)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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