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중인 뱅크시의 작품들
스트리트 아트로 유명한 뱅크시의 작품들이 고생들이 많네요;
1. 가좌지구 유명 그림 사기 사건(?)
얼마전 가좌지구의 한 무너진 건물 문에 그려진 뱅크시의 그림이 사기를 당했다고 합니다. 뱅크시의 작품은 평균 11억원을 호가하는데 이 사실을 몰랐던 집 주인이 우리나라 돈으로 겨우 20만원에 팔아 넘겼다고 하네요. (관련 기사 보러 가기) 무서운 사실 하나는 아래 보시는 사진의 무너진 집이 원래 임대 주택이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집이 망가졌는데도 임대인이 계속해서 월세를 받아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쪼들리던 임차인이 한달치 월세라도 마련할까 해서 헐값에 넘긴거라고 하네요…
여기에 있던 이 작품이..
이렇게 사라졌네요..
2. 사라져버린 스마일(Smile)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영국에서도 뱅크시의 작품이 훼손되는 일이 벌어져서 해당 건물의 주인이나 주변 이웃들이 큰 실망을 했다고 하는데요 혹시 악명 높은 테러집단 IS가 의도적으로 뱅크시의 작품들을 없애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억지인가요?
왼쪽이 원본이며 오른쪽이 훼손된 그림입니다.. ㅜㅜ더이상 뱅크시의 멋진 작품들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래야겠네요